천만관객 영화 [극한직업] 닭을 잡을 것인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천만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중 두 번째인 '극한직업'은 이병헌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미 천만관객 영화에 이름을 몇 번이나 올린 배우 류승룡과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코미디영화로 경찰들이 마약 카르텔을 조사하기 위해 치킨집으로 위장해 잠복근무를 하는 동안 벌어지는 유쾌한 사건들을 그립니다.

이 작품은 유쾌한 분위기와 유머 감각이 어우러진 플롯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감독 이병헌의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만나, '극한직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관객 1626만 명 동원에 성공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

 

이야기의 중심에는 고반장이라는 경찰 팀장과 그의 동료들이 있습니다. 고반장은 엄격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의 지도자로, 그의 목표는 마약 카르텔을 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팀은 그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고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게 됩니다. 물러설 곳이 없는 반장과 형사들은 경찰서에는 잠복근무라고 거짓을 말하고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합니다. 불철주야 마약카르텔을 잡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치킨집은 문을 닫게 되고 잠복근무를 할 장소가 없어지면서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치킨집을 인수하게 됩니다. 

마약카르텔을 잡기위해서 치킨집을 차리고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그들은 정말로 치킨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수원에서 부모님이 갈빗집을 운영한 마형사가 만든 치킨이 대박이 나면서 경찰들은 원래의 임무를 잊고 형사인지 치킨집 직원인지 헷갈릴 정도로 치킨집에 몰두하게 됩니다.

예상외로 치킨집은 대박이 났지만 마약카르텔은 잡지도 못한 그들은 경찰을 그만두게 되고 본격적으로 치킨집을 운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순조롭지 않고 의도치 않게 범죄 조직과의 충돌에 휘말리게 됩니다.

 

 

 

영화 극한직업

 

고반장은 뛰어난 지도력으로 동료들을 이끌어가고 그의 동료들은 각자 개성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유머러스한 상호작용이 영화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줍니다. 또한, 마약 조직의 보스 역할을 맡은 신하균 역시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극한직업'의 흥행을 이끈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마약 수사와 같이 현실적이고 긴장감 있는 소재를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아내었습니다. 또한,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유머러스한 대사는 관객들로 하여금 쉽게 공감하고 웃음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더불어, 영화 속 '바비큐치킨'의 등장으로 브랜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한국영화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객동원에 성공한 영화 '극한직업'은 온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

어설픈 신파내용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게 즐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