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진짜 '세숫대야 물냉면' 이제는 편의점에서 즐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하반기를 맞아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8인분짜리 초대형 물냉면(유어스 세숫대야 물냉면)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 냉면 사리와 냉면 육수(400g), 냉면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았습니다.

초대형 콘셉트와 재미 요소를 극대화 하기 위해 이름처럼 실제 세숫대야 크기의 국산 스테인리스 용기를 담은 게 특징입니다.

 

GS25 세숫대야 물냉면

 

냉면 사리를 끓여서 찬물에 헹궈서 식힌 뒤 육수, 소스 등을 넣고 물 1.6리터를 섞어 먹는 방식이다. GS25 측은 “구성품과 물을 합치면 무게가 3.2㎏을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GS25는 오는 16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세숫대야물냉면'을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16~20일 ‘우리 동네 GS 앱’의 예약 서비스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주문 판매를 한 후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가격은 1만7900원입니다.

 

유통 업계에서는 대형 제품을 출시하는 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와 재미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전략으로  "냉면 매출이 급증하는 하절기의 전략 상품으로 대용량, 재미요소 등을 특화한 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외식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가용비를 따지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GS25가 내놓은 8인분짜리 ‘점보 라면’은 1년 만에 300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물가는 높고 경기는 어려워 많은 유통업계에서는 갈수록 점보 컨셉의 다양한 식품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입니다.